비오는날 송파구청 화단에서 유난히 선명하게 눈에 띄인 란타나.
꽃색이 너무 이뻐서 한장만 찍으려고 했는데
조금씩 다른 꽃색을 찍다 보니 여러장을 찍게 되었다.
란타나는 관목형 식물로 열대 아메리카 원산지이며
우리나라에는 1909년~1926년에 들어와
온실에서 키워진 품종이라고 한다.
란타나는 우리나라에서는 정원수로 심지만
아메리카와 아프리카 열대지역에서는
이렇게 예쁜 꽃을 잡초로 취급한다고 한다.
란타나 꽃은 두상꽃차례를 이루며 작은꽃이 빽빽하게 달린다.
꽃의 색은 노란색, 오렌지색, 분홍색, 흰색, 붉은색 등이
여러가지 조합을 이루며 계속해서 피는데
아직까지 흰색 꽃은 만나지를 못하였다.
란타나 꽃은 색이 시간이 지나면서 변하기 때문에
칠변화(七變花)라 불리지만
노란색 꽃은 색이 변하지 않는다고 한다.
겉에서부터 안쪽으로 피는 모습도 앙증맞고 아름답다.
란타나 잎에서는 세이지 비슷한 자극적인 향이 난다고 한다.
열매는 장과로 꽃이 핀 뒤 뭉쳐서 열리고
검고 강한 레몬향이 나며 독성이 있다고 한다.
란타나 꽃말은 엄격. 엄숙. 나는 변하지 않는다
나는 변하지 않는다는 꽃말은..???
란타나 꽃피는 시기 : 6월~9월
란타나는 잎과 뿌리를 약용한다
잎에는 키니네(quinine)과 같은 경련성 성분
란탄닌(lantanine)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들은 기관지 질환, 눈병, 해열에 사용된다.
해독성을 가진 뿌리는
위통이나 복통, 암통(癌痛), 해열에 사용한다.
란타나는 식물 전체에 독성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열매는 삼켰을 경우 치명적이라고 한다.
위와 장계통의 문제를 일으켜 순환기 계통의 붕괴와
죽음에 이르기도 하니 주의해야 한다.
자료출처 - 네이버허브도감. 다음백과사전
사진 - 아이리스
2017. 09. 06 - 송파구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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