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효능과 먹는방법 - 소변을잘나오게하고 몸의부기를치료
본문 바로가기

사진이야기/약이되는꽃.식물

박 효능과 먹는방법 - 소변을잘나오게하고 몸의부기를치료

반응형

 

박은 한해살이 덩굴식물로

 원산지는 인도, 아프리카 지방이다.

박과식물의 꽃은 대부분 노란색이나

박은 일부 야생종을 제외하고는 모두 흰색이라고 한다.

 

 

박꽃은 보통 오후 5시~6시에 꽃이 피어

다음날 아침 5~7시에 시드는 것이 특징이다

 

 

박은 중국에서 약 2천년 전부터 재배되었으며

중국을 통하여 한국에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박은 주로 지붕에 올려 가꾸며

옛날부터 주로 바가지 목적으로 재배되어

바가지박 이라고도 부른다.

 

 

열매는 보통 수정 후 10일 경부터 급격히 커지기 시작하여

15~20일이면 5~6kg으로 비대해 진다.

이 때가 박고지용 등 식용으로 적당한 때이다.

 

 

박가지나 표주박 등 용기나 관상용은

꽃이 핀 후 10~45일 이상 되어 표피가 완전히 굳어진 뒤

습기가 많은 흙속에 묻어 과욕을 썩인다.

그 다음 과육을 없애고 그늘에 말려 바가지로 이용한다.

 

 

박으로 만든 바가지는 무속이나 민속에 흔히 등장한다.

바가지는 취사용 도구이지만 두드리면 소리가 나서

귀신을 내쫒는 기능이 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잡귀를 쫒는데 이용하였다고 한다.

 

또한 사람이 죽었을 때, 결혼식에도 바가지가 사용되었다.

이 외에 둥글고 종자가 많은 박은

생명력과 생산성, 불멸성의 상징이었다.

 

 

 

박꽃 피는 시기 : 7월~9월

 

■ 박효능과 먹는방법 ■

 

박/표주박의 과실은 호로(蘆) 종자는 호로자(子),

오래묵은 성숙한 과실의 껍질을 진호로표,

파호하며 모두 약용한다.

 

박과실(호로)은 이수, 통림의 효능이 있어

소변을 잘 보게 하거나 요로결석, 방광결석에 도움이 된다.

수종(水腫), 복창(몸이붓는증상), 황달, 임병을 치료한다.

 

박씨(호로자)는 치간화농(이와 이사이의 염증),

치아동통을 치료한다.

 

박껍질(진호로표)은 수종을 치료하고

치루의 출혈, 하혈, 백대하를 치료한다.

 

박에는 단백질과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 있으며

특히 식물성 칼슘이 풍부해

발육이 늦는 어린이나 아이를 낳은 부인들에게

좋은 영양식품으로 쓰인다.

 

덜익은 박을 잘라 속을 빼 버리고

길게 국수처럼 오려 말린 박고지는 반찬으로 쓰며

어린박은 껍질을 벗기고 반으로 갈라 속을 긁어내어

나물 또는 김치를 담가 먹는다.

 

박나물은 특히 강원도 향토음식으로 유명하고

박김치는 충청도 지방에서 잘 담가 먹는다.

 

박은 성질이 차갑기 때문에

속이 찬 사람이 먹으면 복통이나 설사가 나므로 주의해야 한다.

 

사진 - 아이리스

2017. 10. 20 - 올림픽공원에서

 

 

반응형
그리드형

Comments+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Calendar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아이리스 PHOTO STORY에 올려진 사진과 글 저작권은 아이리스에게 있습니다
무단 도용, 배포, 복제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