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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피는 노란색꽃나무
올림픽공원 봄꽃
올림픽공원은 없는꽃이 거의 없는
꽃들의 천국이자 만물상으로
봄이오면 올림픽공원으로 향하는 마음은 즐겁다
오늘의 주인공은 노란꽃나무 겹황매화다
겹황매화는 올림픽공원 산책로에서
흔히 만날 수 있지만
개체수가 많지 않아 그냥 지나치기 일쑤였는데
몽촌해자 산책로에서 만난 노란꽃길은
내 발걸음을 멈추게 하기에 충분했다
겹황매화는 황매화의 겹꽃 품종으로
매화를 닮은 노란색꽃이 겹겹으로 피었다해서
겹황매화(죽단화)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노란꽃길을 보자마자 셀카봉을 세웠다
셀카봉이 열일하는 순간이다
이 사진을 카톡 프사로 올려 놓았는데
노란꽃 속에 빨간원피스를 입고 서 있는
이 사진을 본 여동생은 알프스소녀 하이디 같다나..ㅎㅎ
빛이 강할 경우
노란색은 반사되는 효과가 있는데
다행히 이번에는 노란색을 잘 머금었다
가까이에서 보면 겹겹이 영락없는 노란국화다
길게 늘어진 줄기에 매달린
노란 꽃망울이 매력적인 겹황매화(죽단화)
겹황매화(죽단화) 꽃말 : 숭고. 기다림
겹황매화 꽃피는 시기 : 4월~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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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하늘이 이쁜날은
아침부터 마음이 설레인다
4월이면 온갖 봄꽃들이 앞다투어
기지개를 켜는 시기라
올림픽공원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가벼워진다
오늘은 또 어떤 녀석들을 만나게 될까..?
사진 - 아이리스
2021. 04. 13 - 올림픽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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