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홍매화 명소
서울 가볼만한곳
어제 서연이와 함께
창덕궁 홍매화 보고 왔습니다
2023년 3월 22일 창덕궁 홍매화 개화상태
창덕궁 정문 돈화문이에요
창덕궁은 처음인데
근처에 매표소가 보이지 않더라구요
사람들도 매표를 하지 않고 그냥 줄을 서길래
저희도 따라서 줄을 섰는데
지하철 개찰구처럼
교통 카드결제 후 입장이 가능했어요
성인 입장료는 3,000원
한복 입은 서연이는 무료입장이었어요
창덕궁 초입 화단에 있는
작은 홍매화 한그루가 눈에 띄었어요
아직 한송이도 피지 않은
꽃봉오리를 보자 걱정이 되었어요
날씨가 포근해서인지 평일임에도
고궁의 봄을 즐기러 오신 분들이 많았어요
홍매화 위치가 어딘지 몰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가는 방향을 따랐어요
창덕궁 중문인 진선문을 지나니
넓은 마당이 펼쳐졌어요
진선문 지나 숙장문 앞이에요
숙장문을 지나
창덕궁 후원 입구 쪽으로 올라가니
좌우로 두 그루의 홍매화가 보이더라구요
성정각 자시문 옆 귀퉁이에
넘어질 듯 서있는 홍매화를 먼저 담았어요
다행히 초입에서 보았던 홍매화와 달리
어느 정도 핀 상태였지만
아쉽게도 홍매화 주변에
포토라인이 설치되어 있었어요
담장 안에 있는 키다리 나무는
감나무와 살구나무인데
살구꽃이 펴도 환상일 것 같았어요
자시문 옆 홍매화는
성정각 이름을 따서 성정매라 부르더라구요
아직 만개한 상태는 아니었지만
피어있는 녀석들이 얼마나 이쁘던지..
세월의 연륜이 느껴질 정도로
큰 키를 자랑하고 있어
한 프레임에 다 담기 힘들 정도였어요
만개한 상태도 이쁘지만
활짝 핀 꽃송이와 붉은 꽃봉오리가
함께 어우러진 모습도 이쁘더라구요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중희당
후속건물인 칠분소, 삼삼와, 승화루가
나란히 붙어있는 화단에
20~30% 정도만 핀 상태로
위풍당당 서있는 홍매화예요
창덕궁 홍매화를 대표하는 홍매화인 만큼
사람들이 관심을 많이 받고 있어
사람들을 피해 사진 찍기는 힘들었어요
이것도 한 무리의 모델 출사팀이
떠난 후 모습이에요
홍매화 뒤에 서서 육각지붕인
삼삼와를 배경으로 함께 담고 싶었는데
포토라인 때문에 가까이에서
담을 수 없어 아쉽더라구요
사람들이 없는 틈을 기다려 찍고 있는데
한 진사님이 오셔서
뒷모습 사진을 부탁하시더라구요
흔쾌히 승낙을 하고 서 있으면서
카메라 세례 엄청 받았네요
아마 창덕궁 홍매화 사진에서
요 뒷모습 사진 보실 수도 있으실 거예요..^^
몽골몽골 활짝 피어있는 모습도 이쁘고..
앙증맞은 붉은 꽃봉오리도 이쁜 홍매화
원래는 어제 봉은사 홍매화를 보러 가려고
다녀오신 단천님에게 여쭈어 보았는데
당일도 다녀오셨다며
봉은사 홍매화는 이제 시들어
볼품없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창덕궁으로 계획을 변경하게 되었어요
포스팅하면서 저보다
하루 먼저 다녀오신 분 사진을 보니
꽃이 피지 않은 상태였는데
다행히 날씨가 좋아 하루 만에
꽃이 피기 시작한 것 같아요
정확한 이름은 만첩홍매화
아직 만개한 상태는 아니었지만
피어있는 모습만으로도 이뻤어요
이번주 주말이면 더 볼만할 듯싶어요
( ※ 홍매화 개화 상태를 알려드리기 위해
홍매화 일부만 포스팅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따로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 창덕궁 : 서울 종로구 율곡로 99
▶ 지번 : 서울 종로구 와룡동 2-71
▶ 안내전화번호 : 02-3668-2300
▶ 관람시간 : 매일 09:00 - 18:00
(마감 1시간 전 입장)
월요일 휴무, 휴무일과 겹칠 경우 다음날 휴무
※ 지하철 종로3가역 6번 출구 -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
안국역 3번 출구
사진 - 아이리스
2023. 03. 22 - 창덕궁 홍매화 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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