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제주도12월가볼만한곳
제주도동백축제
12월 제주여행을 간 목적은 동백꽃~
제주의 겨울은 동백축제 기간이다
여러곳이 있었지만 우리가 선택한곳은 휴애리다
볼거리도 많고 체험거리도 많았지만
이쁜 포토존이 많아 찍은 사진만 총 540장이다
포스팅에 맞추어 간추리고 간추리니 270장
보여드리고 싶은게 너무 많다 보니
포스팅을 어찌해야 하나 고민이 되었다
공원 안내표를 살펴보니 2시간 30동안
서너군데 빼고 모두 둘러본 것 같았다.
휴애리 공원 안내표에 있는 순서대로
다녀본곳을 정리하고 그중 오래 머물렀던곳
순서대로 포스팅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오늘부터 휴애리 완전정복이다 go~go~
라사니아캐슬 리조트에서 출발하여 아.점을 먹고
동백마을에 잠시 들려 붉은동백과 노닐다
휴애리에 도착한 시간은 12시 50분
주차장이 넓게 조성되어 있어 주차 걱정은 없을것 같았다.
휴애리 동백 축제기간은 11월 15일 부터 시작이지만
우리가 갔던 12월 중순이 가장 풍성하고
절정을 이루는 시기라고 해서 기대가 컸다.
입구에 바로 매표소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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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일반 |
단체(30명이상) |
장애인.유공자.경로우대.제주도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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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
13,000원 |
11,000원 |
6,5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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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
11,000원 |
9,000원 |
5,5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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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
10,000원 |
8,000원 |
5,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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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 |
입장료 5,000원 |
입장료+감귤체험 10,000원 | |
※ 감귤체험 5,000원 승마체험 10,000원은 별도로 결재를 해야 한다
★ 운영시간 : 09:00~18:00 (입장마감 : 16:30)
연중무휴 : 감귤체험, 승마체험 이용은 16시까지 입장해야 이용가능
※모바일에서 구매를 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 할 수 있었지만
구매 후 1시간 이후 입장을 해야 한다고 해서
우리는 그냥 13,000원에 현장 결재를 했다
입장권을 보여주고 드뎌 입장
포스팅을 위해 공원안내도 한부 챙기는 건 기본이다
입장 후 바로 카페 글렌코 처럼
동백꽃을 볼 수 있을거라는건 내 착각이었다.
동백꽃을 보려면 한참을 더 들어가야했다
■ 1. 용천폭포
공원 안내도 1번코스인 용천폭포
공원안내도는 챙겼지만 자세히 살펴보지 않아
중요한 장소를 여러 곳 놓쳤는데 용천폭포도 그중 한군데다
이곳이 중요한 장소인 줄 모르고 사진을 찍지 않았는데
다행히 붉은 열매 뒷배경에 들어 있었다.
용천폭포 바로 앞 포토존이다
이곳이 입구에서 처음 발견하게 되는 포토존이라
경쟁이 은근 치열해 줄서서 찍었다
■ 2. 수국올레길
용천폭포를 지나 사람들 대부분
관람로가 있는 방향으로 향했지만
우리는 폭포 위로 올라가는 수국올레길을 선택했다.
수국철은 아니지만 수국 올레길이 어찌 형성되어 있는지
궁금해서 올라가 보았는데 생각보다 짧은 코스였다
비록 코스는 짧지만 양옆으로 수국이 피어 있는
상상만 해도 절로 흥이 났다.
수국이 필 무렵 이곳에 또 가게 될지...
수국올레길을 구경하고 다시 내려가야 하는줄 알았는데
관람로 길과 연결되어 있어 내려가지 않아도 되었다.
■ 3. 미르샘
이곳은 용천폭포 위쪽에 위치한 3번 미르샘 코스
이곳에서도 미르샘은 발견하지 못하고
여기저기 이쁘고 아기자기한 포토존이 많아
정신줄을 놓고 쫓아다녔다
다행히 미르샘도 수많은 사진 중
빨간 공중전화 박스 뒤에 배경으로 찍혀있었다
확대해서 보니 돌 항아리같이 생긴 곳 안쪽에
물이 졸졸졸 흐르고 있었다.
고개만 돌리면 볼 수 있었고
샘물도 마셔볼 수 있었는데 아쉽다
■ 4. 동백올레길
미르샘 코스를 지나 4번 코스 동백올레길로 들어섰다.
여기서부터 애기동백꽃길 시작이었다
이곳은 시작일 뿐인데
입구부터 인증샷 찍는사람들이 많아 사진찍기 힘들었다.
■ 5. 돌탑쌓는길(휴애리숲길)
이곳은 5번 코스 돌탑 쌓는 길로
걸을때만 해도 이 길의 의미를 몰랐는데
쌓여있는 탑을 보면 신랑 처럼
자연스레 돌탑에 돌을 올리게 되는것 같다
돌탑 쌓는 길을 지나자
제주 삶과 터가 있는 마을 입구가 나타났다
이곳이 승마타기부터 각종 체험장과
진짜배기 동백정원이 있는 곳이다
■ 7. 승마체험장
마을입구에서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곳이
7번 코스 승마 체험장과
15번 코스 먹이주기 체험장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체험공간이다
■ 8. 매화정원
이곳은 8번 코스 매화정원으로
매년 2월 매화축제가 열린다고 한다
한겨울인데도 풀들이 푸릇푸릇했다.
매화정원 앞에 있는 정랑에 기대에 찰칵
■ 14. 겔러리 팡
이곳은 14번 코스인 갤러리 팡이다
제주의 전통가옥인 초가집을 활용한 전시공간으로
내부는 다양한 작품들이 조화롭게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갤러리팡은 제주의 주거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곳이었다
이곳은 제주 돗통시로 돼지가 쉴 수 있는 돗통(돼지막)과
사람들이 일을 보는 뒷간(배변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 12. 동백정원
드뎌 휴애리의 하이라이트 12번 코스 동백정원이다
이곳은 이쁘고 심쿵한 포토존이 많아
어디에서 사진을 찍든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동백정원 입구에서 만나게 되는 포토존으로
휴애리의 상징같은 장소로 가장 인기가 많았다.
빙 둘러싸고 있는 애기동백과
융단 처럼 깔려 있는 핑크빛 꽃잎의 환상적인 모습에
저절로 줄 뒤에 서게 된다
2019년 내 최고의 인생샷은
휴애리 상징 포토존이 아니라 이 장소에서 나왔다.
동백꽃 꽃말은 당신만을 사랑합니다
까멜리아는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여주인공인
공효진이 운영하는 가게 이름으로 유명해졌지만
동백나무를 뜻하는 말이다
까멜리아문을 지나면 동백온실이 나온다
동백온실은 실내라 사진이 잘 나오지는 않았지만
동백나무위를 장식한 파스텔톤 우산들이 장관이었다
동백온실 밖은 감귤체험장 가는 길이었다
우리는 감귤체험을 할 계획이 아니라 되돌아 나왔다
다시 동백정원 입구에 섰다.
흑돼지 공연을 재연해 놓은 곳으로
황금돼지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 9. 토굴
이곳은 황금돼지 뒤에 있는 9번 코스 토굴이다
곤충테마관과 흑돼지공연을 보려면 이 토굴을 거쳐야한다
■ 10. 곤충테마관
토굴을 나오자 10번 코스 곤충테마관이 나타났다.
이곳은 제주도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곤충 표본과
곤충, 생물들을 관찰 할 수 있는 곳으로
아이들 체험학습 공간으로 좋을 것 같았다
■ 11. 흑돼지야 놀자
곤충테마관을 나오면 11번 코스 흑돼지야 놀자 공연장이다.
공연시간은 10시 부터 한시간 간격으로 흑돼지쇼를 하고 있었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에 마침 흑돼지쇼 시간이었는데
동물들이 공연하는 모습은 보고싶지 않아 들어갔지 않았다.
흑돼지 공연장을 끝으로 제주 삶과 터가 있는 마을을 나왔다
■ 16. 와룡바위
제주 삶과 터가 있는 마을을 나와 나가는 길에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11번 코스 와룡바위
와룡바위가 어디있나 아무리 찾아도 없었다
집에와서 검색하니 연못 위 작은 나무 옆
풀로 덮여 있는게 와룡바위였다.
와룡바위는 승천하던 용이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의 바위로
휴애리를 조성하기 위해 개간하던 중에
발견되었다고 한다.
와룡바위를 지나 걷다보니 이곳이 제주라는걸
느끼게 되는 풍경들이 눈에 들어왔다
■ 17. 수국정원
이곳은 17번 코스 수국정원으로
4월에서 7월 사이에 아름다은 수국과 산수국이
휴애리 곳곳에서 피어난다고 한다.
여름 제주의 상징이 된 수국은
전국에서 가장 먼저 휴애리에서 만날 수 있는데
들어가는 코스보다 나오는 코스에 수국이 많았다
■ 18. 굴렁쇠 체험장
18번 코스 굴렁쇠 체험장이다
굴렁쇠는 남녀노소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옛 전통놀이로
어른들이 더 좋아하는 추억의 전통놀이지만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는 놀이 같았다.
굴렁쇠 체험장 이후 화산송이 맨발체험장과
개울물 발씻기 체험장이 있었지만 겨울이라 패스했다
■ 21. 핑크뮬리광장
21번 코스 핑크뮬리 광장이다
휴애리의 9월은 핑크뮬리 물결로 이곳이 인기 스팟이겠쥐
이곳은 커다란 돌탑들이 쌓여 있는 곳으로
어떤 장소인지는 모르겠지만
황금돼지해에 만든 행운을 가져다 보는 문이 있었다
나오는길에도 아기자기한 포토존이 있어
심심치는 않았지만 지쳐서 인증샷을 담지는 못했다
다른 포토존들은 그냥 지나치고
하트 포토존에서 마지막 인증샷을 담았다
휴애리의 정식 명칭은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이다
우리는 12월 동백꽃을 보기 위해 방문했지만
동백꽃 외에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2시가 30분 동안 힘든줄도 몰랐다
제주의 겨울은 봄날이었다
너무 더워 겉옷을 벗어 들고 다니기 거추장스러워
신랑이 주차장에 다녀와야했다
휴애리는 구간구간 이정표가 잘 되어 있었지만
너무 넓고 볼거리가 많아
쉬엄쉬엄 구경하지 않으면 지칠 수 있으니
넉넉하게 시간을 잡는게 좋을것아다.
이곳은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도 좋지만
아이들 체험공간도 많아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여행지로도 좋을것 같다
휴애리는 계절마다 꽃축제를 하고 있어
가깝기만 하다면 계절마다 방문했을텐데
바다 건너라 너무 아쉽다
우야둥둥 제주여행 2일에
휴애리에서 제주에 간 목적을 달성했다
신랑은 입장료가 아깝다고 했지만
난 입장료가 전혀 아깝지 않았다
역시 보는 시선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것 같다
★ 휴애리 위치 :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동로 256
★ 지번 : 제주 서귀포시 시례리 2081
★ 대표전화 : 064-732-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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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서연빠. 아이리스
2019. 12. 18 - 제주도 휴애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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