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휴애리 동백축제 4번째 이이기로
이곳은 토굴 입구에 있는 인공폭포에요
휴애리는 어디를 가든 포토존을 잘 만들어 놓아
사진은 원없이 찍을 수 있었어요
피라칸다의 빨간열매가 이뻐서 그 앞에 섰어요
피라칸타는 알알이 영근 사랑이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우리 부부와 너무도 잘 어울리는 듯..^^
토굴 앞 폭포앞에서 인증샷을 찍고
매실토굴로 들어가 보았어요
매실토굴은 시원한 느낌이 드는 곳으로
토굴이지만 조명이 잘 되어 있어 어둡지는 않았어요
토굴안에도 빠질 수 없는 심쿵 문구와
하트 포토존
토굴 중간쯤에 대나무로 엮은 창고가 있었어요
매화나무에서 딴 매실을 숙성시키는 곳이었어요
숙성실 옆에 크리스마스 조명 포토존이 있었어요
토굴을 지나가는 사람마다 이곳에 앉아서 사진을 찍기에
우리도 또 그냥 지나치지 못했네요
토굴 끝 부분에 고맙게도 돼지빵을 팔고 있었어요
이 구간을 돌 무렵 출출했었거든요
우리가 갔을 때는 돼지해라 복돼지빵을 팔았는데
올해도 돼지빵을 팔지는 모르겠네요..
복자가 새겨진 돼지빵
크림이 들어 있는 델리만쥬 맛으로
허기를 채울 수 있어 좋았어요
토굴을 지나니 곤충테마관이 나왔어요
곤충테마관은 제주도에 서식하는
토종곤충과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수중생물등을
직접보고 관찰할 수 있도록 해 놓았더라구요
곤충테마관을 지나면 흑돼지야 놀자가 나와요
귀여운 흑돼지를 가까이에서 만나보고
흑돼지와 거위들의 공연을 볼 수 있는 곳으로
10시 부터 1시간 간격으로 공연이 있어요
휴애리 측에서는 동물들에게 훈련을 시키는게 아니라
좋은 환경에서 관리되고 자발적인 공연을 하는거라 하지만
동물들이 미끄럼틀 위에서 공포스러워 하는 모습을 본
관람객들은 이 또한 동물학대라며
공연을 중지하라는 의견들이 있더라구요.
우리가 갔을 때 흑돼지야 놀자 공연을 시작 하고 있었지만
저 또한 동물공연은 동물학대라 생각하고 있기에
관람을 하지 않고 왔던길을 되돌아 나왔어요
토굴코스는 특별한건 없구요
이 코스를 지나야 아이들이 좋아하는 곤충테마관과
흑돼지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을 동반한 관람객들은 필수 코스일 것 같았어요
토굴안이 시원해서 여름에는
은근 인기코스가 될 듯~
▶제주 휴애리 동백축제(2), 동백과 함께하는 힐링코스
▶제주여행 동백축제 핫플레이스 휴애리(3), 예쁨주의보
▶제주여행 휴애리 동백축제(5) 승마체험장과 동물 먹이주기체험
사진 - 서연빠.아이리스
2019. 12. 18 - 휴애리 동백축제 토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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