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세미원 연꽃여행, 페리기념연못 홍련.백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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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국내여행

양평 세미원 연꽃여행, 페리기념연못 홍련.백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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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가볼만한곳

 

양평 세미원 연꽃여행 세번째 코스는

페리기념연못이에요

 

페리기념연못은 세계적인 연꽃 연구가

페리 슬러컴 박사의 가족이

직접와서 심어주신 다양한 연꽃이 피는 연못으로

그를 기념하여 페리기념연못으로 부른다고 해요

 

그동안 이곳에 연꽃이 많이 피었었다는걸

연씨를 품고 있는 연밥숫자로 알겠더라구요

 

페리기념연못은 정자를 배경으로

연꽃이 활짝 피어 있는 풍경이 아름다운데

아쉽게도 제가 갔을때는

날씨가 너무 뜨거워서 인지

연꽃이 많이 피지는 않았어요

 

활짝핀 연꽃들도 힘이 없어 보였고

봉오리들도 지친 모습이었어요

 

그래도 꿋꿋하게 자신의 역활에

충실할 준비를 하고 있는 녀석도 있더라구요

 

페리기념연못은 세미원 연꽃 연못 중

제일 아름다운 곳으로 백련과 홍련이

어우러져 피어있는 모습이 환상인 곳이에요

 

이제 막 봉오리를 열기 시작하는 백련

 

활짝 피어 고고한 자태를 보여주는 백련

 

연분홍 입술연지를 바른 홍련 봉오리

 

뜨거움을 견디지 못하고 간신히 버티는 녀석..

 

제 역활을 다 하고 놓아버린 연꽃

 

연씨를 품고 있는 연밥까지

연꽃의 일생을 한눈에 볼 수 있었어요

 

세미원을 찾은 사람 대부분

모자를 쓴 모습이 보이네요

 

좀 더 가까이에서

활짝 핀 모습을 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ㅠ.ㅠ

 

정자 건너편 포토존 액자에

정자와 석탑이 한폭의 그림처럼 

쏙 들어가더라구요

 

나홀로 인증샷도 담고..

 

다정한 부부컨셉의 커플사진도 담았어요

 

페리기념연못 옆에 조성된 백일홍 단지에요

 

백일홍 단지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햇볕을 받아 반짝이고 있는

색색의 백일홍에 빠져들기에는 충분했어요

 

이곳은 장독대 위에 놓여 있는

앙증맞은 토우인형들이 눈길을 끌더라구요

 

꽃길만 걷자 터널에 설치된 조명을 보니

야간개장을 구경해도 이쁠 것 같았어요

 

백일홍 단지를 대충 구경하고 나니

너무 뜨거워 견디기가 힘들더라구요

 

다리 밑 그늘에서 잠시 쉬려고 가는길에

햇볕을 받아 연두색으로 빛나는 연잎이

너무 이뻐서 다시 카메라를 들었어요

 

쉬어가도 괜찮아 라는 글귀는

그냥 붙여놓은게 아니지 싶네요

 

세미원 연꽃여행을 하시는 분들은

뜨거운 햇볕에 너무 오래 계시지 말고

다리 밑 그늘 쉼터에서

잠시 쉬었다 가시는게 좋을 듯 싶어요..^^

 

사진 -아이리스.서연빠

2021. 07. 13 - 양평 세미원 페리기념연못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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