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무릇(석산) 효능-임파선염.각종종기.항암작용.복막염/유독성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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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약이되는꽃.식물

꽃무릇(석산) 효능-임파선염.각종종기.항암작용.복막염/유독성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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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에서 꽃무릇을 담았습니다.

군락지가 아닌  듬성듬성 몇송이 피어있는 정도라

그동안 지나쳤었는데 빛을 머금고 있는 모습이

유난히 아름다워 유혹에 넘어갔습니다~~^^

 

 

꽃무릇은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일본에서 들어 왔으며 절에서 흔히 심고

산기슭이나 풀밭에서 무리지어 자란다고 합니다.

 

 

꽃무릇은 꽃이 무리지어 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본래 이름은 석산화() 하고 하네요..

돌 틈에서 나오는 마늘종 모양을 닮았다 하여

붙여졌다고 합니다.

 

가을가재무릇, 꽃무릇, 돌마늘, 용조화, 산두초 라고도 하며

피처럼 붉은 꽃과 비늘줄기의 독성 때문에

죽음을 상징한다는 의미에서 지옥꽃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꽃무릇 군락지는

고창 선운사, 영광 불갑사, 함평 용천사로

 유독 절집에 꽃무릇이 많은 이유는

꽃무릇 뿌리에 있는 독성 때문이라고 합니다.

 

코끼리도 쓰러뜨릴 만큼 강한 독성분으로

인도에서는 코끼리 사냥용 독화살에 발랐다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사찰과 불화를 보존하기 위해

 절집을 단장하는 단청이나 탱화에

꽃무릇의 뿌리를 찧어 발라

좀이 슬거나 벌레가 꾀지 않도록 하였는데

필요에 의해 심은 것이 번져 군락을 이룬 것이라고 하네요.

 

 

꽃무릇은 잎과 꽃이 만나지 못하는 특성 때문에

상사화와 혼돈되기도 하지만 

꽃모양도 피는시기도 엄연히 다릅니다.

 

꽃무릇은 우산 모양으로 9월~10월 붉은색 꽃이 피고

꽃이 진 후  잎이 나고 겨울을 납니다.

 

상사화는 백합 모양으로 이른 봄에 잎이 나고  잎이 진 후

7월~8월 홍자색,노란색.흰색 꽃이 피고

알뿌리 상태로 겨울을 납니다.

 

 

 

꽃무릇 꽃말 : 슬픈 추억

 

꽃무릇 꽃피는 시기 : 9월~10월

 

꽃은 붉은색으로 피고 잎이 없는 비늘줄기에서

나온 꽃줄기 끝에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무릇은 열매를 맺지 못하고 비늘줄기로 번식한다.

 

■ 꽃무릇 효능과 주의할점 ■

 

한방에서는 비늘줄기를 약재로 쓰는데

생약명은 석산(石蒜)으로

주로 호흡기 질환 및 물이 고이는 각종 병증을 다스린다.

 

가제를 제거하는 거담,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이뇨,

종기를 삭히는 소종,

구토를 일으키게 하는 최토(吐)의 효능

 

기침. 가래. 임파선염. 편도선이 붓는 증상.

각종종기. 암종. 악창에 효과가 있고

복막염과 흉막염에 구토제로 사용하며

치루와 자궁탈수에 물을 넣고 달여서 환부를 닦는다.

 

알뿌리에는 여러 종류의 알칼로이드 성분을 함유하여

독성이 있지만 독성이 제거하면 질 좋은 녹말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천연항균제가 들어있어

뿌리를 말려 가루 내어 풀을 쑤어

벽지를 바르면 벌레가 생기지 않는다고 한다.

 

석산은 독성이 있어 많이 먹으면 구토를 일으키므로

허약자는 복용을 피해야 한다.

 

만약 잘못 사용하여 꽃을 복용하면

언어장애를 일으킬 위험이 있다고 하니 주의해야한다.

 

사진 - 아이리스

2017. 09. 16 - 올림픽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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