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드라마 촬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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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아이들과가볼만한곳
7월 7일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날
다양한 테마정원과 이국적인 풍경으로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지기 시작한
파주 퍼스트가든에 다녀왔습니다.
나의 출사 파트너 언니와 영원이
우리는 브렌치 레스토랑 피안트 앞에 있는
제2주차장에 주차를 해놓고 퍼스트가든으로 향했다.
퍼스트가든 초입에 서 있는
그리스 신전 기둥 모양을 보자
이곳이 예사로운 공원이 아닐거라는 기대감이 생겼다.
퍼스트가든 초입에 위치한 기프트샵 메종드본
(※ 퍼스트가든 입장시 방문하여
삼만원 이상 고객에게
입장권 할인혜택을 준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기프트샵을 지나 펼쳐진곳이 분수가 있는 광장으로
손님을 맞이하는 토스카나 광장이라고 한다.
토스카나 광장 끝에 있는 매표소
★ 입장료 대인 : 토.일.공휴일 10,000원/ 평일 9,000원
2020년 3월 30일 까지 입장료 할인행사를 해서
토요일 8,000원에 구입 했다.
(파주지역 주민은 주민등록 지참시 지역할인이 된다고 합니다)
※ 이용요금은 퍼스트가든 홈페이지 참조하세요
http://www.firstgarden.co.kr/
보기에도 규모가 큰 퍼스트가든은
정원만 있는데 아니라
아이들 체험.놀이시설과 각종 편의시설과
부대시설로 꾸며저 있어
이 모든걸 다 구경하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구나 싶었다.
언니의 특별한 선물..
다양한 주제로 꾸며진 테마정원과
이국적인 풍경으로 이루어져 있는 퍼스트가든으로 출발~^^
퍼스트가든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길이다
쭉 뻗은 나무가 인상적인 이국적인 풍경의 길로
토스카나길이라 부른다.
토스카나길 뒷쪽 구간이다. 이 길 따라 따라 쭈욱 가면
뗏목체험과 잉어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웨트렌드가든(습지원)이 나오는데
체험학습은 관심이 없기에 패스~
토스카나길 양쪽으로
다양한 테마정원들을 가꾸어 놓았는데
첫번째 터마정원은 로즈가든
로즈가든은 신들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정원으로
장미꽃이 몇송이 피어있지 않았지만
아름다운 조각상이 있어 시간을 보내기에 충분했다.
로즈가든에서 한참을 머물다 토스카나길을 걷다보니
나무그늘 아래 평상이 놓여있는 피크닉가든이 나타났다.
시원한 나무그늘 쉼터에서 그네를 타며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단신의 설움..발인 땅에 닿지 않는다..
피크닉가든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테라스카든(Terrace garden)을 구경했다.
테라스가든은 아폴로(태양신의 신, 음악의신)의
음악 선율이 분수와 수로를 따라 물소리로 흐르는
이탈리아의 대표적 노단 건축식 정원이라고 한다.
테라스가든을 구경하고 피크닉가든 앞에 있던
로맨틱한 하트 나뭇잎 터널을 걸어 보았다.
넌 참 예뻐~글이 있던 터널길 끝은 꽃과 하트길로
별빛축제 할 때 조명커진 하트길에서
프로포즈 하면 낭만적일것 같았다.
▶로맨틱한 하트 터널과 I ♥ YOU 하트 조명 터널 - 파주 퍼스트가든
하트길 끝에 락가든이 있어 잠시 둘러보았다
락가든은 고산, 건조지, 바위 사이에 실개울과
연못 주변에 사는 식물을 다양한 형식으로 연출한
암석정원이라고 하는데 그냥 아담한 연못이었다.
▶파주 퍼스트가든, 락가든 연못식물과 약용식물원 야생화와 레드가든
락가든 아래쪽에 허브가든이 있었는데
다른 정원보다 규모가 넓었다.
허브가든에서 계절의 여신과 어울려 한참을 놀았다.
허브가든 아래에 작은 미니 동물원도 있어
아이들이 관찰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허브가든 아래에는 미니 동물원만 있는데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작은 수영시설도 있었는데
이곳이 여름 물놀이장 무료개장 장소인것 같다.
사진 찍을때는 몰랐는데 허브가든 옆으로
둥근 돔 모양이 있어 찾아보니 이곳은 버드가든으로
다양한 새들을 관찰 하고 먹이도 줄 수 있는 곳이었다.
허브가든을 구경하고 약용식물원을 걸었다.
길 주변에는 우리나라 야생 약용식물들이
자라고 있었고 그 길 따라 걷는 것만으로도 상쾌했다.
약용식물원은 자작나무 있는 곳 까지만 걸었다.
약용식물원을 나오면서
빨간색이 주는 활력과 생명력이 있는
컬러테라피 정원 레드가든을 가로질러 나왔다.
다시 토스카나길 위에 섰다.
자수화단과 아이노리가 있는 곳으로 내려가 보기로 했다.
내려가는 길은 그늘진 벛나무길로
봄에 벚꽃피면 이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원이 있는 곳이라 그런지
아이 손잡고 아래로 내려가는 엄마들이 더러 눈에 띄었다.
날씨도 덥고 목도 말랐는데
사막의 오아시스 처럼 푸드코드가 있었다.
푸드코드에서 아이스크림과 아이스커피로
더위를 식히고 떡볶이로 배고픔을 달래 보았다.
갑자기 냥이 한마리가 너무 자연스럽게 어슬렁 어슬렁~
사람을 무서워 하지 않는 녀석이네 했는데
의자 밑으로 들어가 미동을 않는다
사진 찍어도 얌전하게 있길래 앞으로 가보니
눕자마자 저 상태로 잠이 들었는지
우리가 자리에서 일어날 때 까지 저러고 있었다.
푸드코트 앞에는아이들의 놀이공간인
첼린지코스와 아이노리가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와도 좋을것 같다.
▶아이들 물놀이장과 놀이공원, 미니동물원이 있는 파주 퍼스트가든
우리의 목적지는 분수대가 있는 자수화단~
아이들 놀이공간을 지나
분수대가 있는 곳을 향하는 언니와 영원이.
우리 눈앞에 분수와 멋진 화단이 펼쳐졌다.
이곳은 퍼스트가든의 메인 화단으로
자수화단이라고 한다.
자수화단에서 다양한 포즈로 사진찍으며 머물다
위쪽에 있는 멋스러운 건물이 궁금해
위로 올라가 보기로 했다.
▶파주 퍼스트가든 메인정원인 자수화단의 그림같은 풍경속에서..
♥ 예쁘다, 우리 ♥
이 장소는 드라마 어비스 마지막 촬영장소 였다고 한다.
계단을 오르니 꽃수로길이 나왔다.
꽃수로길 따라 유럽풍 건물이 있는곳을 향하여~
자수정원에서 바라본 건물은 카페 보스코 였다.
이곳은 연예인들이 방문한 장소로 유명하고
드라마 어비스의 남자주인공 집으로 등장하였다고 한다.
보스코에서 내려다 본 자수화단은
밑에서 보는 풍경보다 더 아름다웠다.
자수화단 전경을 구경하고 다시 벚나무길을 걸었다.
퍼스트가든이여~안녕~
매표소 밖에 있는 건물들도 모두 유럽풍으로
하늘과 어우러진 풍경이 너무 이뻤다.
마지막으로 메종드본 기프트샵에 들려
구경하면서 퍼스트가든 출사를 마무리 지었다.
▶파주 퍼스트가든 소품샵 메종드본 다양한 제품이 가득..
우리가 퍼스트가든을 돌아본 시간은 정확히 3시간으로
퍼스트가든의 모든걸 감상하기에는 짧은 시간이었다.
전부 돌아보지 못하고 나온게 아쉬웠지만
너무 덥고 힘들어 우리에겐 더이상 무리었다.
퍼스트가든은 고양시와 파주시 경계
약 2만여평 부지위에 조성된
최초의 자연복합 문화관광지로
드라마나 예능프로에 등장하면서
이국적인 풍경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한다.
퍼스트가든을 둘러보면서
그리스 신화 조각상과 유럽식 정원이
벽초지 수목원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벽초지와 다르게 냄새도 나지 않고 깔끔해서 좋았다.
교통편이 불편한 단점은 있지만
테마별로 공원 조성도 잘 되어 있고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과 체험시설도 있어
가족단위, 연인들 데이트 코스로 손색이 없는 곳이었다.
이곳은 아름다운 조명으로 정원을 장식한
별빛축제가 365일 연중무휴 운영한다고 하니
무더운 여름에는 낮 시간 보다는
늦은시간에 가서 야경까지 보고 오는것도 좋을 것 같다.
★ 퍼스트가든 위치 : 경기도 파주시 탑삭골길 260
★ 지번 : 경기도 파주시 상지석동 1086-2
★ 전화번호 : 031-957-6861
★ 오픈시간 : 매일 10:00~22:00 / 매표마감 21:00. 연중무휴
(※ 테마별 정원에 대한 자세한 포스팅은 따로 할 예정입니다.)
사진 - 아이리스
2019. 07. 07 - 파주 퍼스트가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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